노후에도 사회와 연결되고 싶다면, 정부가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주목해야 합니다.
2025년에도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됩니다.
월 평균 30만 원~60만 원 수준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일부 유형은 근로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노인일자리 모집 일정, 유형별 차이, 신청자격, 접수처, 준비서류, 선정기준까지 꼼꼼히 안내드립니다.
일하고 싶은 시니어라면 꼭 알아야 할, 인생 2막의 기회 ‘노인일자리사업’ 완벽 가이드입니다.
노인일자리사업이란? 고령층의 사회참여와 소득지원 제도
노인일자리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사회적 소외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전국적으로 운영을 관리합니다.
단순한 일자리 지원이 아니라,
- 소득 보충 효과,
- 사회적 관계 회복,
- 정신적 활력 제고,
- 라는 세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2025년에는 정부가 약 94만 개 이상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그중 약 70%가 공익활동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사회참여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2025년 모집 일정 및 참여기간
2025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매년 12월~다음 해 1월 초 사이에 모집이 시작됩니다.
(지자체별 일정은 약간씩 다름)
| 구분 | 주요 | 일정 비고 |
| 모집공고 | 2024년 12월 중순~2025년 1월 초 | 각 지자체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홈페이지 공지 |
| 신청접수 | 2025년 1월 초~1월 말 | 주민센터 또는 수행기관 방문 접수 |
| 참여자 선정 | 2025년 2월 중순 | 소득·건강·참여경험 등 종합 심사 |
| 활동기간 | 2025년 3월 ~ 12월 | 평균 9~10개월간 활동 |
| 재모집(결원충원) | 2025년 7월 전후 | 중도 포기자 발생 시 추가모집 진행 |
참여자는 보통 월 30~60시간 근무, 월 27만~60만 원 활동비를 받게 됩니다.
특히 2025년에는 디지털·안전·돌봄 분야 중심의 신규 사업이 확대되어, IT 기초교육 보조, 스마트폰 활용지도, 교통안전 캠페인 등으로 다양화될 예정입니다.
참여자격 및 우선선발 기준
기본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우선 대상으로 합니다.
단, 일부 유형은 60세 이상부터도 참여 가능합니다.
| 유형 | 참여 연령 | 주요 대상 |
| 공익활동형 | 만 65세 이상 |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 |
| 사회서비스형 | 만 65세 이상 | 활동능력이 있는 어르신 |
| 시장형 | 만 60세 이상 | 소규모 사업 운영 가능자 |
| 취업알선형 | 만 60세 이상 | 민간기업 취업 희망자 |
우선 선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 장애인 부양, 부부 중 한 명만 소득 있는 가구
- 최근 2년간 미참여자
- 이 조건에 해당할 경우 가점이 부여됩니다.
특히 공익활동형의 경우, 국민연금·근로소득이 없는 저소득 어르신이 우선 선발됩니다.
단, 정부 일자리 중복참여는 불가하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제한됩니다.
노인일자리 유형별 차이와 급여 수준
노인일자리사업은 참여 목적과 수행 난이도에 따라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됩니다.
(1) 공익활동형
- 사회공헌 중심 (환경정화, 학교안전도우미, 봉사활동 등)
- 월 30시간 내외 활동
- 활동비 월 27만 원 내외
(2) 사회서비스형
- 전문성 기반 활동 (복지시설 보조, 돌봄 서비스 등)
- 주 15~20시간 활동
- 월 59만 원 내외 급여
(3) 시장형
- 자영업·소규모 사업 운영(카페, 도시락, 세탁 등)
- 근로형태 기반 수익배분
- 월 60만~100만 원 수준
(4) 취업알선형
- 민간 기업 취업 연계형
- 업종에 따라 급여 차이 있음
- 최대 월 100만 원 이상 가능
👉 공익형은 봉사 성격이 강하고 안정적이며,
👉 시장형은 소득이 더 높지만 근로시간이 길고 경쟁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건강상태, 원하는 근무 형태, 이동 가능 거리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방법 및 준비서류
노인일자리사업은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에서 일부 사업만 가능합니다.
📍 오프라인 신청 절차
1️⃣ 모집공고 확인 (지자체·복지관·노인일자리센터)
2️⃣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제출
3️⃣ 소득 및 건강상태 조사
4️⃣ 참여자 선정 결과 통보 (SMS 또는 우편)
📄 필요서류
-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 통장사본
- 기초연금수급 확인서 (또는 소득확인서)
- 건강상태확인서(필요 시)
- 참여신청서 (현장작성 가능)
선정 결과는 2월 중순 이후 개별 통보되며, 선정된 어르신은 3월부터 바로 근무를 시작합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디지털 역량형 일자리(스마트폰 교육, 키오스크 지원 등)**이 확대되어, 60대 후반~70대 초반 어르신의 참여가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무리: 인생 2막, 지금이 시작입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단순한 ‘일자리’가 아닌, 삶의 활력을 되찾는 복지정책입니다.
경제적 도움이 되는 동시에 사회적 소속감을 주기 때문에 참여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디지털, 안전, 돌봄, 환경 분야 중심으로 신규 일자리가 늘어나며,
활동시간도 유연해져 “건강하게 일하며 사회와 연결되는” 진짜 시니어 맞춤형 제도가 되고 있습니다.
👉 “내 나이에 가능한 일자리가 있을까?”라는 고민 대신,
가까운 주민센터나 복지관에 문의해 보세요.
작은 도전이 노후의 큰 활력으로 이어집니다. 🌿
